캐나다 알버타주 관광청, 로키·밴프 진면목 알리기 적극 행보[함영훈의 멋·맛·쉼]

2024. 10. 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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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관광청, 알버타주관광청, 웨스트젯은 지난 5~12일 '캐나다 알버타 하이킹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캐나다 알버타주 로키 산맥 일대의 하이엔드 여행상품 개발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하나투어 ▷신발끈여행사 ▷인터파크 트리플 ▷참좋은 여행 ▷산이좋은사람들 ▷샬래트래블앤라이프 ▷승우여행사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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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신발끈 등 7개 여행사 팸투어
세계자연유산 신비롭고 장쾌한 풍광 체험
캘거리에선 헤리티지,미식,아트투어 진행

[헤럴드경제(캐나다 알버타주 밴프)=함영훈 기자] 캐나다 관광청, 알버타주관광청, 웨스트젯은 지난 5~12일 ‘캐나다 알버타 하이킹 팸투어’를 진행했다.

캐나다 알버타주 관광청 로키 팸투어, 아이스필드파크웨이 페이토 호수

이번 팸투어는 캐나다 알버타주 로키 산맥 일대의 하이엔드 여행상품 개발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하나투어 ▷신발끈여행사 ▷인터파크 트리플 ▷참좋은 여행 ▷산이좋은사람들 ▷샬래트래블앤라이프 ▷승우여행사 등이 참가했다.

여행사들은 웨스트젯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을 이용해 캐나다 로키를 대표하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고품격 트레일 여행객들을 안내할 상품 개발의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카나나스키스 컨트리 캔모어 노르딕센터 주립공원의 레이크 클라시.

각 여행사 별로 여행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알버타주 로키 현지 여행 기관,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하기도 했다.

밴프 국립공원으로 향하기 전에, 카나나스키스 컨트리 ‘캔모어 노르딕센터 주립공원’, 캔모어 세자매(Three Sisters)봉 조망, 그라시레이크(Grassi Lakes) 트레일, 캔모어 시내 푸드투어 등을 체험했다.

모레인 호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국 여행 분야 관계자들

이어 밴프국립공원에 진입해 레이크루이스 지역 모레인 호수의 절경이 빚어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15.8㎞에 달하는 라치밸리 트레일을 경험했다.

노란 자작나무숲이 10개 봉우리의 호위를 받으며 알버타의 가을을 수려하게 장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자연미학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한 백데이터 학습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사스카츄완 빙하

이어 밴프국립공원과 재스퍼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아이스필드파크웨이와 페이토호수, 사스카츄완 빙하(Saskatchewan Glacier)를 볼 수 있는 파커릿지(Pakers Ridge) 트레일을 체험하고, 빙원, 빙하, 크레바스, 빙하 밑 호수와 밀월 등을 흥미롭게 탐구할 기회를 가졌다.

레이스루이스 및 비하이브 트레일과 밴프 곤돌라를 이용한 설퍼산 체험, 보우폭포와 주변 온천, 골프장 현황 청취, 마릴린 먼로 출연작 ‘돌아오지 않는 강’ 오마 샤리프의 ‘닥터지바고’, 브레드피트의 ‘흐르는 강물처럼’ 등 영화 촬영지 탐방도 진행했다.

밴프 세계자연유산 탐방과 다채로운 레포츠 및 힐링 콘텐츠 체험이 ‘하이엔드 투어’이라는 점을 각인시킨 럭셔리 ‘밴프 스프링스 호텔’의 130년 역사 인문학 탐방도 이어졌다.

캘거리 헤리티지 파크
캘거리 동물원. 독자 생존하기 힘겨운 북극곰이 구조돼 이 동물원에 왔다.

캘거리에 와서는 헤리티지파크, 카우보이 체험, 캘거리타워, 캘거리동물원, 도서관 등을 탐방하고 캘거리푸드투어 및 길거리 아트 투어를 진행했다.

캘거리-밴프-캔모어 머무는 다섯번의 밤 중 세 번의 밤에, 호텔 발코니에서 오로라를 관측하는 경험을 덤으로 얻기도 했다.

알버타관광청 최지훈 이사는 “알버타는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무려 3000개가 넘는 하이킹·트레킹 트레일을 자랑하는 명실공이 최고의 하이킹 여행지”라며 “알버타관광청은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참가한 여행사들은 물론, 앞으로 알버타의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증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프 호텔에서 본 ‘가정식 오로라’ [권도의 현지가이드 촬영]

웨스트젯 권은미 부장은 “한국-캐나다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상호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으며, 첫 인천-캘거리 직항인 웨스트젯이 늘 만석을 기록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알버타의 매력이 우리 국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져, 직항으로 부쩍 가까워진 두 나라의 교류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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