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 3.2% 성장 전망…한국 2.5%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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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서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7월에 추정한 것보다 0.1% 줄어든 3.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은 부동산 부문의 약세와 낮은 소비자 신뢰로 이전의 5%에서 4.8%로 하향조정됐으며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은 4.5%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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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보호주의 우려"
국제 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서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7월에 추정한 것보다 0.1% 줄어든 3.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망치는 7월에 추정한 것과 동일한 3.2%를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5.8%에서 내년에 4.3%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소비 증가에 힘입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당초 2.6%에서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도 지난 7월에 1.9% 예상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때와 동일한 2.5%, 2025년은 2.2%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은 부동산 부문의 약세와 낮은 소비자 신뢰로 이전의 5%에서 4.8%로 하향조정됐으며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은 4.5%로 유지됐다.
IMF는 세계 경제가 국지적 전쟁과 무역 보호주의에 따른 위험이 가속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공로를 언급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나머지 모든 국가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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