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스토킹하던 여성 집까지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 검거

안병철 기자 2024. 10. 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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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동호회에서 알게 된 여성을 스토킹하다 집까지 찾아가 무자비하게 폭행한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대구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0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A(31)씨가 B(29)씨의 집에 침입해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다.

A씨는 B씨의 집에 침입해 목을 조르고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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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알게 된 여성 오랫동안 스토킹


[대구=뉴시스]안병철 기자 = 30대 남성이 동호회에서 알게 된 여성을 스토킹하다 집까지 찾아가 무자비하게 폭행한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22일 대구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0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A(31)씨가 B(29)씨의 집에 침입해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다.

경북 문경 봉정리 한 야산으로 도주한 A씨는 9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7시25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B씨의 집에 침입해 목을 조르고 폭행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베란다로 도망쳐 구조 요청을 했고 이를 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동호회에서 알게 된 B씨를 오랫동안 스토킹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B씨가 출근하려 현관문을 열자 문밖에서 기다리다 B씨를 밀고 집 안으로 들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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