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같은 주둥이가 가슴 관통…서핑 즐기던 여성 ‘이 생선’에 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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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 서퍼가 파도를 즐기던 중 '바다의 검투사'로 불리는 황새치의 주둥이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유명한 서퍼였던 만프리니를 위해 고향에서도 그를 추모했다.
황새치는 돛새치 목의 물고기로, 몸길이가 4~5.46m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매우 사나운 성질을 보유한 황새치가 배 위로 뛰어올라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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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탈리아 관광객 줄리아 만프리니(36)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 섬 서쪽의 마소쿠트 섬에서 서핑을 하고 있었다.
당시 만프리니가 파도를 타던 중 황새치가 물 밖으로 튀어 올라 만프리니의 가슴을 관통했다. 근처에 있던 서퍼들이 만프리니를 물 밖으로 끌어내 응급처치를 했으나 결국 그는 숨을 거뒀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유명한 서퍼였던 만프리니를 위해 고향에서도 그를 추모했다. 그의 지인은 “‘기이한 사고’를 겪었으며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하다 좋아하는 장소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믿고 있다”며 애도를 표했다.
황새치는 돛새치 목의 물고기로, 몸길이가 4~5.46m에 달한다. 특히 납작하고 긴 위턱은 마치 긴 칼처럼 생겨 위협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제주도 인근에서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매우 사나운 성질을 보유한 황새치가 배 위로 뛰어올라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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