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반란·우천 연기… ‘최초’ 쏟아진 가을야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첫 1000만명의 관중을 동원한 2024 KBO리그는 가을야구에서도 '최초'의 기록들이 잇따라 수립되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리즈는 시작부터 비로 인한 초유의 상황이 발생해 승부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빛고을을 오후부터 적신 비가 심술을 부린 탓에 포스트시즌 최초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우에 KS 1차전 6회초 ‘서스펜디드’
어제도 비… 23일 1차 잔여·2차전 경기
KT 매직·강민호 KS행 등 첫 기록 넘쳐
사상 첫 1000만명의 관중을 동원한 2024 KBO리그는 가을야구에서도 ‘최초’의 기록들이 잇따라 수립되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한국시리즈는 시작부터 비로 인한 초유의 상황이 발생해 승부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단비일까 악재일까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이 비로 인해 23일로 순연됐다. 삼성 선수들이 지난 21일 1차전 6회 경기 중단이 선언되자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광주=뉴스1 |
한편 22일 오후 4시에 재개될 예정이었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6시30분으로 예정된 2차전은 그라운드 사정과 비 예보로 순연돼 23일 같은 시간에 치러진다. 예보상으로는 23일은 광주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에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 2루 볼카운트 1B-0S에서 김영웅의 타석으로 중단된 1차전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렇게 비로 인한 경기 연기가 시리즈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가운데 좋은 득점 기회까지 잡으며 기세가 좋았던 삼성은 흐름이 끊긴 채로 하루를 보낸 대목은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지쳤던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는 점은 나쁘지 않다.
반면 KIA는 위기 상황에서 삼성의 기세를 잠시 끊어간다는 점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지만 삼성에 휴식의 여유를 준 것은 아쉽다. 이범호 KIA 감독은 “유불리를 떠나 크게 동요하지 않고 변화한 상황을 맞추면 된다”고 말했다.
광주=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