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어려진 것 같다"…복귀전부터 폭발한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김건일 기자 2024. 10.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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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32·토트넘)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최전방 공격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11명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선정한 트로이 디니는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고 쉽게 달아날 수 있는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로 승점 3점을 안겼다"며 "손흥민은 경기 내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6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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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19일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나는 이제 32살이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싶다. 지나간 모든 경기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넣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3골로 늘렸다. 도움은 2개를 기록 중이다. ⓒBBC

'부상 복귀하자마자'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32·토트넘)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최전방 공격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11명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선정한 트로이 디니는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고 쉽게 달아날 수 있는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로 승점 3점을 안겼다"며 "손흥민은 경기 내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65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3주 만에 복귀전에서 올 시즌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고 전반적인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에이스로서 진가가 재확인됐다.

유럽 현지 통계 매체들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70분을 뛰며 43번의 볼터치를 바탕으로 2개의 기회창출과 84% 패스성공률, 50% 슈팅 정확도를 보였다. 한 차례 드리블 성공을 바탕으로 골도 성공했다. '풋몹'은 8.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도 8.0점으로 손흥민을 팀 내 1위로 평가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3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매체 ' 풋볼런던'도 최고점인 9점을 줬다.

▲손흥민은 19일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나는 이제 32살이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싶다. 지나간 모든 경기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넣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3골로 늘렸다. 도움은 2개를 기록 중이다.
▲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와 골까지 뽑아냈다. 후반 15분 토디보를 앞에 두고 스텝 오버를 시도했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밸런스가 무너지자 지체없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4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시즌 3호골의 순간이었다.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골을 넣은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9위까지 올라섰다. 16위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와 4골 차이라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 연합뉴스/AFP

골닷컴은 "부상에서 복귀하는 걸 기념하는 놀라운 방법이었다. 손흥민은 약간 긴 휴식을 취했고, 웨스트햄을 찢어버리며 5살 더 젊어 보였다"라고 치켜세웠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무엇보다 오늘 주장인 손흥민이 돌아왔고 그가 골문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다시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며 "진정한 주장이 뛰었다. 손흥민이 돌아와 기쁘다. 실력 있는 선수인 건 당연한 얘기고, 그가 얼마나 마무리를 잘하는 선수인지 경기에서 또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걸 보여준 경기였다. 전반에는 상당히 힘든 싸움이었다. 먼저 실점을 하면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경기를 다시 우리 쪽 방향으로 돌렸다. 상대는 크고 피지컬이 강한 팀이다.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그에 맞서 싸워야 했다"며 "우리는 후반전에 정말 대단했다. 템포를 높였고 질 좋은 축구를 보여줬다. 필요할 때 수비도 잘했다. 특히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던 순간에 마무리도 잘해냈다"고 이날 보여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높이 샀다.

▲ 손흥민은 19일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나는 이제 32살이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싶다. 지나간 모든 경기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넣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3골로 늘렸다. 도움은 2개를 기록 중이다.
▲ 손흥민은 19일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나는 이제 32살이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싶다. 지나간 모든 경기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넣었다.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득점을 3골로 늘렸다. 도움은 2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인상 깊은 소감을 밝혔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슬프지만 나는 이제 32살이다. 모든 경기를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싶다. 지나간 모든 경기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재미있는 경기가 되길 원한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방송 인터뷰에선 "항상 경기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려 한다"며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가 마음에 든다"며 "먼저 사르가 내게 완벽한 패스를했다. 1대1 상황이 되면 자신감이 있다. 그 위치에서는 내가 유리한 경우가 많다. 특히 내가 템포를 올렸을 때 그걸 막는 수비수들은 항상 결정을 해야 한다. 그들을 어렵게 만든다. 균형이 무너지니 말이다. 그래서 완벽한 타이밍을 잡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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