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힘…4·3 서적 판매량 4.9배 늘어
허지영 2024. 10. 22. 21:53
[KBS 제주]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제주 4·3 관련 서적들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4·3 관련 서적들 판매량이 직전 같은 기간보다 4.9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기영 작가의 책 '제주도우다'와 '순이삼촌' 판매량은 각각 12배 상승했고, 허영선 전 4·3 연구소장의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도 10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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