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중에도 극대로' 이정효 감독 "제발 계획대로 하라고!"... 승리에도 100% 만족은 없었다[용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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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3연승에도 만족은 없었다.
이정효(49) 감독이 리드 중에도 경기 중 선수들에게 강하게 호통을 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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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2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라운드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3-1로 이겼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력은 준비한 대로 나오지 않았다. 자신 있게 플레이를 못했다. 아사니가 자유로운 상황을 만들려고 했다. 그런 게 잘되지 않아 아쉽다"며 "선수들이 2-0이 된 후에 느슨해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 선수들의 체력을 쥐어짜고 있다. 경기장에서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 체제의 광주는 1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7-2 대승을 거둔 뒤 가와사키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말레이시아 빅클럽 조호르까지 잡으며 ACLE 동아시아 지역 유일 3승 팀이 됐다.
말레이시아 리그 무패행진(10승 1무)을 달리던 조호르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광주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다. 6분 만에 아사니(29)의 멀티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조호르의 파상공세에 고전하기도 했다. 특히 세트피스 수비가 흔들리던 광주는 28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무하마드 바하루딘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광주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조호르 원정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경기장을 가로질러 갔다. 이정효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광주에게 그랬다"며 "좋은 점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 K리그도 응원 문화도 좋아질 것이다"고 했다.
현재 광주는 K리그1 7위다. 시즌 계획에 대해서 이정효 감독은 "팀이 기준이다. 답은 간단해진다. 인천 유나이티드전도 선수들 위주로 생각하겠다. 그러면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광주의 홈인 광주축구전용구장보다 잔디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 전보다 광주 특유의 빠른 공격 전개가 살아났다. 이정효 감독은 "잔디는 상당히 좋더라. 배수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잔디 관리해주는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다만 생각했던 플레이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이 결과에 집중한 것 같다. 과정이 아쉬웠다. 최선을 다한 건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용인=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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