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59초 남기고 ‘역전슛’…DB 꺾고 2연승

남지은 기자 2024. 10.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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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에스케이(SK)의 뒷심은 강했다.

에스케이가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역전하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에스케이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원주 디비(DB)를 77-72로 눌렀다.

경기 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72-72로 동점 상황을 만들더니 59초를 남기고 자밀 워니의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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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정규리그 22일 잠실서
서울 에스케이(SK)가 자밀 워니 등의 활약으로 원주 디비(DB)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케이비엘 제공

서울 에스케이(SK)의 뒷심은 강했다. 에스케이가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역전하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에스케이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원주 디비(DB)를 77-72로 눌렀다. 20일 개막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5-71로 누른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전반전에는 내내 끌려갔다. 3쿼터 한때 54-55로 따라붙는 등 몇번의 역전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공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후반전에서 ‘속공 에스케이’가 되살아났다. 경기 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72-72로 동점 상황을 만들더니 59초를 남기고 자밀 워니의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터진 워니의 3점슛으로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 워니는 25득점 11리바운드(튄공잡기), 안영준 16득점, 김선형은 22득점. 오재현은 상대 에이스 이선 알바노를 2득점에 묶는 촘촘한 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재현은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초반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커서 선수들 모두 집중했다”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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