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관용 중시하던 네덜란드 학살 왜? ‘끔찍 민낯’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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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4회에서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의 숨은 역사를 벌거벗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네덜란드어과 장붕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교에서 네덜란드의 정치, 역사,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한 장붕익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자유와 관용을 중시하는 네덜란드가 벌인 끔찍한 만행을 파헤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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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네덜란드어과 장붕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교에서 네덜란드의 정치, 역사,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한 장붕익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자유와 관용을 중시하는 네덜란드가 벌인 끔찍한 만행을 파헤칠 예정이다.
장붕익 교수는 남한 영토의 약 40%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 네덜란드가 대항해 시대에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과정을 자세하게 짚어준다. 척박한 땅에서 시작했지만 상업과 해상무역의 발전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황금기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 특히 네덜란드의 근대적 금융 시스템 이야기는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네덜란드에서 온 반야닉, 인도네시아 출신의 야니가 함께 한다. 야니는 “네덜란드가 부국이 된 데에는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컸다”라며 네덜란드의 인도네시아 식민 지배를 둘러싼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공유한다. 반야닉은 네덜란드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언급, 강연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22일 밤 10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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