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하 열애' 김종민 "결혼하고 싶어서 신랑수업 출연"

23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MHN스포츠 박예영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가수이자 예능인 김종민이 '신랑수업'에 전격 합류해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6회에서는 김종민이 첫 출연해 '스튜디오 멘토군단' 이승철, 문세윤, 심진화 등의 격한 환영을 받는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신랑수업을 받고 싶었다"고 당차게 인사한다. 이에 문세윤과 심진화는 "11세 연하 여자 친구와 연애 중인데, 신랑수업을 받아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 "온 국민이 김종민 씨의 연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고 반가워한다. 김종민은 자신의 열애 이야기에 화들짝 놀라더니, "사실 전 연애를 오픈하지 않는다. 과거부터 그랬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오픈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심진화는 "'신랑수업'에 들어왔는데 특별히 받고 싶은 수업이 있냐?"라고 묻는다. 김종민은 "대화법이 고민"이라며 "갑자기 여자 친구가 삐치는데 '내가 말을 잘못했나? 왜 혼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한다. 그러면서 "좋아하는데 왜 계속 좋아한다고 말을 해야 할까?"라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는데, 이에 이승철은 "여자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구나"라고, 심진화는 "수업을 많이 받아야 할 거 같다"라고 김종민 맞춤형 수업을 예고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연애 부장 심진화의 남편인 김원효가 VCR에 깜짝 등장한다. 차를 타고 외출에 나선 김원효는 조수석에 아내가 아닌, 장모를 태운 채 다정하게 손깍지까지 끼고 있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미래의 장모님과 손깍지나 팔짱이 가능한지?"라는 질문을 받자, "장모님이 제 팔짱은 끼는 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장모님의 팔짱을 못 낄 것 같다. 제 성격이 애교가 없다"라면서 김원효에게 리스펙을 보낸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감탄케 한 김원효와 장모의 유쾌한 장서 데이트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여자 친구 은가은을 정식으로 소개해 주는 박현호의 서프라이즈 모자 데이트는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3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