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에 가득 찬 바이에른 뮌헨…‘새 계약’ 맺고 동행 계속 이어간다

강동훈 2024. 10.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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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29·독일)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여름까지만 하더라도 재계약 논의가 중단되면서 떠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다시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자 바이에른 뮌헨은 새 계약을 맺을 거란 확신이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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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핵심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29·독일)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여름까지만 하더라도 재계약 논의가 중단되면서 떠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다시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자 바이에른 뮌헨은 새 계약을 맺을 거란 확신이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조만간 키미히와 새 계약에 합의할 수 있을 거로 확신에 가득 차 있다. 현재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이전과는 달리 더욱 구체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재계약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지난여름까지만 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키미히와 동행을 마치는 듯했다. 키미히가 내년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탓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맺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상 테이블을 차린 후 논의를 이어왔지만, 길고 긴 줄다리기 끝에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 놓이자 복수 구단들이 키미히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냈다. 실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키미히를 영입하겠다고 나섰다. 키미히 역시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51·독일) 전 감독 체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별을 택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롭게 부임한 뱅상 콩파니(38·벨기에)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인 키미히를 붙잡고자 키미히가 원하는 조건을 최대한 맞춰 재계약을 준비했고, 키미히도 현재 자신의 입지나 역할 등에 만족하면서 잔류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이런 가운데 양측은 협상 과정에서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며 합의를 앞두고 있다.

아직 새 계약의 조건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기간을 최소 3년 더 연장할 전망이다. 연봉이나 보너스 등도 인상되는 조건을 약속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 재정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키미히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은 37만 5000 유로(약 6억 원) 수준이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키미히는 지난 2013년 라이프치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2015년 1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다. 입단 초반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던 그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린 데다 경쟁자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했고, 이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400경기(42골·107도움)를 뛴 키미히는 지금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8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3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황금기를 함께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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