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황태자 임태경, 26일부터 내년 5월까지 20주년 전국투어 ‘컬러 오브 뮤직’

손봉석 기자 2024. 10. 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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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황태자’ 팝페라 가수 임태경이 데뷔 20주년 전국투어를 펼친다. 2015년 이후 10년만의 전국투어다.

‘Color Of Music’(컬러 오브 뮤직) 타이틀로 오는 26일 부산에서 출발, 2025년 5월까지 대구,광주,전주,성남,천안,울산,수원,대전,서울 등 10개 도시를 찾아갈 계획이다.

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첫 공연을 비롯, 11월30일(토) 오후 7시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 내년 4월11,12일 대전 예술의 전당 공연은 이미 확정되어 있다.

전국투어 타이틀 ‘Color of Music’은 장르를 초월하여 그 만의 다채로운 노래로 재해석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전체가 하나의 플롯을 가진 뮤지컬 형태 콘서트로 뮤지컬 학과 대학생 15인조 앙상블이 참여하는 산학연 콘텐츠이기도 하다.

임태경은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무대형식에 도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다양한 형태의 서브 컬쳐로 노래에 대한 진심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임태경은 2004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2005년 뮤지컬 ‘불의 검‘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귀공자 같은 스타일로 20여편 이상의 뮤지컬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뮤지컬의 황태자’로 불리운다.

또 2012년부터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 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가창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8번의 우승을 차지, ‘불후의 명곡’ 황태자’라는 애칭도 있다.

서울 LG아트센터에서 한차례씩 단독 콘서트를 열어 오던 임태경은 2015년~2016년 생애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 15개 도시 이상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명실상부한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임태경은 내친김에 2019년 ‘데뷔 15주년’기념 전국투어까지 계획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19년 1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외에는 눈물을 머금고, 모든 공연 스케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번 전국 투어에 대한 거는 각오가 남다르다.

임태경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20주년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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