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 "국민연금 다단계 사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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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국민연금의 구조가 자녀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우는 다단계 사기 같다'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 개혁 관련 설문결과 45.2%는 다단계 사기 같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이중 20대는 63.2%, 30대는 59.2%가 동의하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부채를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을 없애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2030세대가 더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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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국민연금의 구조가 자녀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우는 다단계 사기 같다'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22일 연금개혁청년행동은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민연금 개혁 관련 설문결과 45.2%는 다단계 사기 같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36.5%만 다단계 사기 같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중 20대는 63.2%, 30대는 59.2%가 동의하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부채를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을 없애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2030세대가 더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폐지에 대해 20대는 45.7%가 찬성했으며 30대는 48.3%가 찬성한 반면 40대는 35.6%, 50대는 27.7%만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연금개혁청년행동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태 및 부채 규모에 대해 숙지한 이후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대체로 연금수령액을 늘리자는 소득보장론보다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자는 재정안정론을 지지했다"며 "젊은 세대일 수록 현재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는 점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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