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상은 바로 나”…다음 무대 꿈꾸는 청년들
[KBS 전주] [앵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해외에서 왕성한 경제 활동을 펼치는 한상들을 소개하는 무대인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한상들의 도전 정신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열정을 함께 엿볼 수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들고 다닐 수 있는 한끼 식사, 소포장 간편식에 대한 사업 발표가 한창입니다.
고령 농업인을 상대로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댄 겁니다.
[강나름/전북대 창업팀 '이지뉴잇' 대표 : "고령 농업인은 젊은 사람에 비해 인터넷 사용이 미숙하고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로 세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탄소 배출 저감 추세를 반영한, 신소재 연구도 대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주제입니다.
발표 뒤 이어지는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질문,
[김영문/호원대 취업지원실장/심사위원 : "건설사로 하여금 이것을 선택할 수 있는 가치 제안은 어떤 부분에서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생기거든요?"]
핵심을 찌르며 자신 있는 답변이 나옵니다.
[송주영/군산대 창업팀 '바이오룸' 대표 : "정말 많은 탄소 배출량이 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건설사에서 저희 자재를 활용했을 때는 녹색 인증을 받기가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앞서 세계를 사로잡은 선배 한인들의 축제 속에서 갓 사회 진출을 시작한 대학생들이 다음 무대를 약속합니다.
천재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은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응원합니다.
[데니스 홍/미국 UC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 : "성공과 실패, 성공, 실패 이런 경험들이 많이 쌓여야 돼요. 그렇잖아요. 많이 넘어지면 맷집도 생겨가지고 그 다음부터 안 부러지듯이…."]
차세대 한상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지구촌의 미래를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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