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국화 시대, 현대차 미래곳간…장재훈 사장, 포텐셜 인도서 ‘포텐’ 터트리겠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10.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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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에서 '포텐'을 터트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사장은 인도법인 상장이 이례적이라는 질문에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하다"며 "인도 자본시장의 성장,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갖고 있고 가져야할 전략적 입지 등에 대해 쭉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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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에서 ‘포텐’을 터트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내다봤을 때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 약 5% 이상 신장하고 있고 향후 잠재 가능성(포텐셜)도 높은 중요한 시장이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생산과 연구개발(R&D) 강화에 집중하는 이유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에서 ‘포텐’을 터트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법인 증시 상장 기념식이 끝난 뒤 언론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타룬 가르그 인도권역 최고운영책임자(COO), 구자용 IR담당 전무 등이 참석했다.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장재훈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현대차]
장 사장은 탈중국화로 주목받는 시장인 인도에서 현대차의 생산·판매·수출 전략을 묻는 질문에 “GM(제너럴모터스) 공장 인수 이후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만 100만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됐다”며 “R&D 역량도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강화를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수출 기지 역할을 해야 되는 부분”이라며 “여기에 전기차의 역할도 추가적으로 부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인도법인 상장이 이례적이라는 질문에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하다”며 “인도 자본시장의 성장,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갖고 있고 가져야할 전략적 입지 등에 대해 쭉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언수 부사장은 인도법인 상장 배경에 대해 “인도는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것은 물론 정부도 제조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정학적 위치로 봤을 때도 좋은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에서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이고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맞추고 성장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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