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담화 ‘파병’ 언급없이 “한국, 우크라의 미친것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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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우크라이나 정부가 제기한 파병설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담화는 무인기 사건을 주된 내용으로 하면서 뜬금없이 한국, 우크라이나 정부를 언급하며 "미국이 손때묻혀 길러낸 버릇 나쁜 개들", "정신나간 것들"이라며 비난했다.
한국,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장하는 '북한 군 파병'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으나 파병을 공식 언급하지 않으려는 기조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담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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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우크라이나 정부가 제기한 파병설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2일 오후 담화를 내고 무인기 평양 추락 사건을 “대한민국의 군사적 도발”이라며 비난했다. 또 무인기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복수가 어떻게 완성되겠는지 누구도 모른다”고 했다. 담화는 무인기 사건을 주된 내용으로 하면서 뜬금없이 한국, 우크라이나 정부를 언급하며 “미국이 손때묻혀 길러낸 버릇 나쁜 개들”, “정신나간 것들”이라며 비난했다. 한국,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장하는 ‘북한 군 파병’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으나 파병을 공식 언급하지 않으려는 기조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담화를 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전문.
서울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짓을 했으며 그로 하여 스스로 자초한 후과가 얼마나 엄청나고 치명적인가 하는것은 직접 체험해보아야 제대로 알게 될것이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감행한 군사적도발이라는것이 어느 정도로 위험천만한가에 대해서는 세상의 모든 대소국가의 정치군사가들의 정상적인 사유로는 체험해볼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일로 될것이며 그러한 사례는 최근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미친것들을 제외하고는 없을것으로 생각된다.
서울과 끼예브정권의 정신나간것들이나 할짓이다.
하는 짓거리를 보면 신통망통 여기저기 돌아치며 해대는 구걸질에 핵보유국들을 상대로 뒤수습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망발을 함부로 내뱉는 객기 또한 서울과 끼예브는 판에 박은듯 꼭 닮고 뺐다.
미국이 손때묻혀 길러낸 버릇 나쁜 개들의 공통점이라 해야 할것이다.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사기관들의 조사는 계속되고있으며 한국군부깡패들의 추악한 도발의 진상은 더 상세히 분석될것이다.
우리의 보복과 복수가 어떻게 완성되겠는지는 누구도 모른다.
어제 21일에도 우리 령토의 많은 지역에서 한국쓰레기들이 들이민 정치선동오물짝들이 수많이 발견,소거되였다.
반성과 자중은커녕 온몸에 기름끼얹고 불속에 뛰여들려는 서울위정자들의 만용은 온 족속이 괴멸당할 위험을 초래하게 될것이며 하여 마땅히 누구에게서나 지탄을 받게 될것이다.
2024년 10월 22일
평 양(끝)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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