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live] ‘레알 출신’ FW가 용인에 떴다! 조호르 이적한 헤세, 벤치 대기...한국인 DF 박준형 선발

김아인 기자 2024. 10.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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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로드리게스가 광주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광주FC는 2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과 격돌한다.

광주는 현재 2승(승점 6)으로 1위, 조호르는 1승 1무(승점 4)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격을 준비했고, 광주전에 앞서 벤치 명단에 들면서 조호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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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용인)]


헤세 로드리게스가 광주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한국인 수비수 박준형은 선발로 출격한다.


광주FC는 2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과 격돌한다. 광주는 현재 2승(승점 6)으로 1위, 조호르는 1승 1무(승점 4)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이건희, 신창무, 오후성, 정호연, 박태준, 아사니, 이민기, 김경재, 변준수, 조성권, 김경민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노희동, 이상기, 안영규, 이강현, 이으뜸, 김진호, 이희균, 최경록, 정지용, 김한길, 허율, 문민서가 대기한다.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광주. 지난 시즌 K리그1 최고의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 시즌엔 하위권으로 내려앉아 광주의 선전을 기대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1차전에서 지난 시즌 ACL 준우승을 차지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홈에서 7-3로 완파하는 대반전을 보여줬고,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동아시아 그룹 유일한 2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 다음 상대는 말레이시아 최강팀 조호르다.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10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호르는 올 시즌도 10승 1무로 1위에 오르는 막강함을 자랑하고 있다. ACL 경험도 풍부한데 이번 대회에선 1차전에서 중국 강호 상하이 하이강에 2-2로 비기고, 상하이 선화에는 3-0으로 완승하며 2위로 차고 올라왔다. 유난히 홈에서의 텃세가 심해 K리그 팬들에게는 악명 높기로 유명한 팀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한 조호르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헤세다. 스페인 출신 헤세는 한때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는 유망주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같은 거물급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었고, 첫 시즌 8골 6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보였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십자인대를 다친 뒤에는 하락세를 걸었다. 2016-17시즌 결국 레알을 떠났다.


여러 클럽을 전전하는 신세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새출발을 알렸지만 그 뒤로 반등의 조짐은 없었다. 헤세는 스토크 시티, 레알 베티스, 스포르팅, 라스 팔마스, 삼프도리아 등 수많은 무대를 돌아다녔다. 브라질 코리치바에서 뛰다가 지난 1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그는 한동안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7일 조호르에 입단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아시아 팀에 입단했다.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격을 준비했고, 광주전에 앞서 벤치 명단에 들면서 조호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이 밖에 조호르는 한국인 수비수 박준형이 선발로 나선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고 무승부에 기여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아리프 아이만도 선발 출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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