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주세요"…매출 부진에 또 중국 방문한 팀 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또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3월 상하이 애플 개장식과 베이징 중국발전포럼 참석 이후 쿡 CEO는 올해 두 차례 중국을 찾게 됐다.
쿡 CEO는 22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 계정에 이번 중국 방문 일정과 관련된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생·고객 등 中소비자와 접점 확대
애플, 호실적에도 中매출은 감소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또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3월 상하이 애플 개장식과 베이징 중국발전포럼 참석 이후 쿡 CEO는 올해 두 차례 중국을 찾게 됐다.
그는 전일인 21일 웨이보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해 정말 기쁘다”면서 글로벌 패션 사진작가 천만과 함께 관광지를 찾은 영상을 게재했다.
AFP통신은 “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매출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57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이었다.
하지만 애플 매출에서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인 중국의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다. 2분기에도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국어권 매출은 1년 전보다 6.5% 쪼그라들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시장 점유율 순위도 3계단이나 떨어진 6위로 밀려났다. 화웨이를 비롯해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자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애국소비’(궈차오·?潮) 열풍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