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충남 예산"…국회 토론회

조은솔 기자 2024. 10. 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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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과 예산군은 22일 국회도서관에서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남수 공주대 기획처장은 예산이 충남혁신도시로, 교통 인프라가 좋은 데다 더본호텔 등 대상지 주변이 개발될 예정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윤선 산업연구원 위원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로 지역개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가장 크게 발생할 지역은 예산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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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 유치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예산군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과 예산군은 22일 국회도서관에서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남수 공주대 기획처장은 예산이 충남혁신도시로, 교통 인프라가 좋은 데다 더본호텔 등 대상지 주변이 개발될 예정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더본코리아가 제2중앙경찰학교에 급식 조리법 등 컨설팅할 수 있고, 공주대와 함께 다양한 교양수업·연계 과정을 개발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토론에서 예산군이 비용·편익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공주대 부지를 활용해 토지 매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도·경상도 등 중간 지점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언급했다.

정윤선 산업연구원 위원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로 지역개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가장 크게 발생할 지역은 예산군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 역시 아산에 간부교육시설이 있는 만큼 예산에는 신임 순경 등 교육기관인 제2중앙경찰학교가 설립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강승규 의원은 "예산군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공주대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민·관·학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을 성공시킬 수 있는 예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제1호 시군이 돼 가고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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