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사업 청탁' 1000만원 받아 건넨 전 경기도의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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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사업 선정을 위해 경기도청 소속 과장에 뇌물을 건넨 농업회사법인 대표와 중간에서 이를 전달한 전 경기도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 경기도의원 A(50대)씨와 농업회사법인 대표 B(50대)씨를 제3자뇌물교부 및 취득 혐의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의원으로 있던 지난해 12월 B씨로부터 1000만원가량을 받아 경기도청 소속 과장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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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국가보조금 사업 선정을 위해 경기도청 소속 과장에 뇌물을 건넨 농업회사법인 대표와 중간에서 이를 전달한 전 경기도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 경기도의원 A(50대)씨와 농업회사법인 대표 B(50대)씨를 제3자뇌물교부 및 취득 혐의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의원으로 있던 지난해 12월 B씨로부터 1000만원가량을 받아 경기도청 소속 과장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저탄소 관련 국가보조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뇌물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을 받은 C씨는 도청 감사실에 신고했고, 도는 지난해 12월 경찰에 A씨 등을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벌여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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