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입점 학생식당 ‘락락’ 박성미 대표, 학생복지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김윤수 기자 2024. 10. 22.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캠퍼스 내 입점 학생식당 운영업체 '락락'의 박성미 대표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14년부터 10년째 GIST 제2학생회관 2층에서 락락을 운영하며 학생을 비롯한 GIST 구성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IST 입점 학생식당 락락의 박성미 대표(가운데)와 임기철 GIST 총장(오른쪽)이 21일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IST
[서울경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캠퍼스 내 입점 학생식당 운영업체 ‘락락’의 박성미 대표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14년부터 10년째 GIST 제2학생회관 2층에서 락락을 운영하며 학생을 비롯한 GIST 구성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오고 있다. 4500~6000원의 저렴한 가격의 치즈돈까스, 제육덮밥, 김치볶음밥 등 ‘캠퍼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똑똑하고 예의 바른 GIST 학생들이 ‘내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복지 향상을 통해 GIST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좀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박 대표는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어머니와 같은 존재여서 학생들이 느끼는 감동은 더욱 클 것”이라며 “GIST와 학생들에 대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우리 대학도 학생들의 복지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했다.

GIST는 지난해 7월 임 총장 취임 후 16개월 간 발전기금으로 누적 32억 원을 유치했다. 기부가 약정된 납부 예정액도 61억 원이다. 임 총장도 취임 직후 발전기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매달 급여의 약 20%를 납부 중이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