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무한 신임…협회 위상 끌어올린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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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제9-10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신뢰를 가장 높은 가치로 두고 전문건설업계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지난 2006년 운영위원으로 협회 활동을 시작한 김 회장은 2017년 대표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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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실적 1조 5000억원 증가…"적극적 행정력"
김양수 제9-10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신뢰를 가장 높은 가치로 두고 전문건설업계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지난 2006년 운영위원으로 협회 활동을 시작한 김 회장은 2017년 대표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후 2020년 다시 한번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10대 회장에 오르는 등 대전시회 최초로 두 번 연속 추대로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회원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신임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 회장의 리더십은 회원들과의 꾸준한 소통에서 시작됐다. 그는 운영위원회의, 업종별 분과위원회 모임 등 회원들이 있는 곳이면 최대한 참석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협회 운영에 반영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회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는 전문건설업을 대내·외에 알리고,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
특히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발주기관과 관공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력을 보였다. 그 결과 취임 초 약 2조 원이었던 기성 실적이 지난해 3조 5000억 원으로 뛰는 놀라운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회원사를 위로하기 위해 2021년과 2022년 각각 2억 원, 총 4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전 회원에 지급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회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대전 0시축제'에서도 '전문건설인의 밤' 음악회를 열어 전문건설업을 알리는 계기를 다졌다.
김 회장은 건설업 관련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과 기부 활동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선정되는가 하면 대전개발위원회 부회장, 대전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대전상공회의소 의원 등으로 활동하며 올바른 건설인 이미지 확립과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7년 대전광역시 표창, 2022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회원사가 하나둘씩 늘어가고 서로의 갈등과 대립의 관계를 넘어 희망과 화합의 미래로 나아간다면 다가올 큰 위기에도 중심을 잡을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 전문건설업계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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