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계자원봉사대회 참석 “자유·번영 지켜내기 위해 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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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식에 참석해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개최식에 참석해 "지금 인류는 전례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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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개최식에 참석해 “지금 인류는 전례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세계적 이상기후와 재난은 인류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테러는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디지털 격차와 경제 불평등은 국가간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는 바로 연대가 뒤따라야 하고, 박애와 봉사의 정신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주의의 기초”라고 연설해 박수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대회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힘차게 누르며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엔 윤 대통령을 비롯해 맷 클라우센 IAVE 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다.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2002년 서울대회 이후 올해 22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으며, 대통령이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것 역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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