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발' 단양천댐, 후보지 제외…"백지화는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민들의 반발을 사온 충북 단양군 단양천댐이 국가 주도 기후대응댐 신설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번에 제외된 단양천댐 등 후보지도 아예 댐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환경부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14곳 가운데 하나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단양천댐을 포함시켰지만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을 사온 충북 단양군 단양천댐이 국가 주도 기후대응댐 신설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22일 충청북도와 단양군 등에 따르면 환경부가 전날 하천유역수자원관리 계획안을 17개 광역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 계획안에는 지난 7월 환경부가 발표했던 신규 댐 임시 후보지 14곳 가운데 단양과 강원 양구, 충남 청양, 전남 화순 등 4곳이 제외됐다.
다만 이번에 제외된 단양천댐 등 후보지도 아예 댐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환경부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지난 달 26일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설명회에서 주민이 반대하는 댐의 건설 확정을 늦출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환경부 관계자는 "옛날처럼 주민과 소통 없이 강행하지는 않는다"며 "공감대 형성이 안 된 곳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천댐 건설 백지화가 아닌 잠정 보류인 셈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14곳 가운데 하나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단양천댐을 포함시켰지만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지 못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녀 '모래 학폭' 시의원, 사퇴해라" 게시판 폭주에 사이트 마비까지[이슈세개]
- 배우 고현정 '선덕여왕' 감독과 불화설에 불편 심경…"짜깁기"
- 정형돈 "7주 만에 10㎏ 감량…늦어도 밤 11시엔 잔다"
- 尹, 韓 김여사 활동 중단 요구에 "많이 힘들어해, 더 자제하려 한다"
- "흑백요리사 출연 후 연예인 연락" 장사천재 조사장 고백…이지혜 깜짝 반응
- "멘트 않겠다"던 김형석, 2개월만에 1945년 광복 "인정한다"
- 정부 "북한군 즉각 철수 촉구…단계적 대응 조치 실행"
- 中, 여전히 반도체 공급망 강자…"디커플링은 신중해야"
- "상장되면 300% 수익"…비상장 주식 팔아 55억 챙긴 사기단 검거
- 한덕수 총리,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검토…"굉장히 잘 검토할 필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