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남 NC 단장 "이호준 감독, 소통 통해 원하는 팀 만들어갈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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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감독으로 이호준 전 LG 트윈스 코치를 선택한 것은 소통 능력과 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평가한 결정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22일 오후 이호준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한 뒤 "소통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 여러 후보를 인터뷰한 결과 구단의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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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최대 14억원…성적 따른 옵션 포함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감독으로 이호준 전 LG 트윈스 코치를 선택한 것은 소통 능력과 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평가한 결정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22일 오후 이호준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한 뒤 "소통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팀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 여러 후보를 인터뷰한 결과 구단의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024시즌 막판이던 9월 20일 강인권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NC는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고, 이호준 신임 감독 선임을 택했다.
계약기간 3년, 최대 14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5000만원으로, 연봉은 1~2년차에 3억원, 3년차에 3억5000만원이다. 여기에 옵션 1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유도하는 동시에 성적까지 낼 수 있는 사령탑을 원했던 NC는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임 단장은 "가능성 있는 선수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젊은 선수를 성장시키고, 팀이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야구를 할 수 있게 만들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여러 후보를 만났는데 감독님의 생각과 구단의 방향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소통 능력 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 능력도 NC가 높이 평가한 부분이다.
임 단장은 "이 감독님이 과거 NC 타격코치로 일할 때 데이터 팀과 협업이 원활했다. 현재의 모습을 중시했으나 과거 경험에서 높이 평가한 부분이 있다면 데이터 활용"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2022~2024년 LG에서 코치로 일하다 4년 만에 NC로 돌아가는 가운데 임 단장은 "면접을 하면서 지도자로서 한층 성장하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코치로 경험이 풍부하지만, 사령탑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임 단장은 "물론 감독 경험이 있는 후보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부분을 고려해도 이호준 감독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소통하려는 태도가 좋았다"며 "시행착오가 없지 않겠지만 함께 소통하며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약 조건에 성적에 따른 옵션이 포함된 것에 대해 임 단장은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다. 같이 잘해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NC는 이 감독의 전 소속팀인 LG가 준플레이오프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접촉했고, 계약에 합의한 뒤 애초 한국시리즈 2, 3차전 사이 휴식일인 23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스펜디드 선언된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비로 하루 미뤄지면서 이날 급히 발표를 결정했다.
임 단장은 "다른 팀 소속인 후보 분들이 시즌을 마치기 전까지는 연락하지 않았다. 이 감독님도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접촉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24일부터 팀에 합류해 창원에서 시작하는 마무리 훈련을 지휘한다. 1군 코치진도 조만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 단장은 "인터뷰 과정에서 이야기를 나눴을 때 감독님이 생각하는 좋은 코치와 구단이 영입하고 싶어하는 코치가 일치했다"며 "원만히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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