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증시 올라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대국이자 3대 자동차 시장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공모가 기준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원으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IPO를 통해 약 26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이는 한국 코스피에 상장된 모회사 현대차 시가총액 약 52조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모액 4조5천억
역대 印증시 최대
기업가치 약 26조
모회사 시총 절반
◆ 현대차 인도법인 IPO ◆
현대자동차가 인도 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대국이자 3대 자동차 시장이다.
1996년 현대차 인도법인을 설립한 지 근 30년 만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현대차는 처음부터 인도가 미래라고 생각했다"며 "이사회의 투명한 경영, 적시 결정으로 현대차 인도법인은 '메이크 인 인디아'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 공모가 기준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원으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들어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진행된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기도 하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IPO를 통해 약 26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이는 한국 코스피에 상장된 모회사 현대차 시가총액 약 52조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인도 증시는 미국·중국·일본 증시에 이어 시가총액 세계 4위다. 이날 공모가 1960루피보다 낮은 1934루피로 시작한 현대차 인도법인의 주가는 장중 1807루피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상승 반전하며 공모가 대비 7.16% 하락한 1819.60루피로 마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총리관저에서 면담을 하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와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뭄바이 박제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제 한강 작가 책 안팔아요”…‘중대결단’ 내린 이 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3일 水(음력 9월 21일) - 매일경제
- “5년 도피 끝에 긴급체포”…16억원대 사기 혐의 전청조 아버지의 최후 - 매일경제
- “국민연금, 볼 때마다 속에서 천불”…20대 60% “빚 불리는 다단계 사기 같다” - 매일경제
- 17배 차이 나는 ‘흑백요리사’ 안성재 식사...파르나스 호텔 뻥튀기 논란 - 매일경제
- 한국에 한 방 먹인 ‘우크라 전쟁 파병’, 북한이 러시아에서 받을 깜짝 선물은 [매경포럼] - 매
- [영상]생방 중인데 갑자기 덮쳤다…한밤중 미모의 중국女에 생긴일 ‘경악’ - 매일경제
- “옳지않은 친구·연인은 나를 갉아먹는 독”...백지연의 조언 화제 - 매일경제
- 환경미화원 정년 65세로 늘리자…2030 "내 일자리 줄어든다" 반발 - 매일경제
- 프렐러 단장 “김하성, 다시 데려오고 싶은 선수...상호 합의 옵션부터 보겠다” [인터뷰]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