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부터 꾸준히 관심 가진 공격수…아스널 내년 여름 ‘헐값’에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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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3년 전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던 최전방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24·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이적료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관측이 전해지자 아스널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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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3년 전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던 최전방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24·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이적료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관측이 전해지자 아스널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오랜 시간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공격진을 보강하려는 가운데 여러 옵션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호비치 외에도 베냐민 셰슈코(21·라이프치히)와 빅토르 요케레시(26·스포르팅CP), 마르쿠스 튀랑(27·인터밀란), 조너선 데이비드(24·릴 OSC)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이 블라호비치에게 처음 관심을 보낸 건 지난 2021년이었다.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한 끝에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날 생각이 없었던 터라 협상이 무산됐다. 아스널은 지난 2022년에 다시 영입을 추진했지만,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행을 택해 또 실패를 맛봤다.
그러나 블라호비치에 대한 아스널의 관심은 계속됐다. 아스널은 블라호비치를 영입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두면서 꾸준하게 스카우트를 보내며 관찰해 왔고, 영입할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그리고 실제 지난해에도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던 바 있다. 다만 실질적인 협상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이전과는 달리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해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아스널은 이적료가 계약기간과 반비례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 여름 블라호비치의 이적료가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보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블라호비치가 내년 여름까지 유벤투스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블라호비치와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은 유벤투스는 이대로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내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95억 원) 혹은 그보다 낮은 이적료에 매각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아스널은 3년 전과 달리 이제는 확실하게 경쟁력을 갖추면서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구단이 됐다. 실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을 놓고 싸울 정도로 급성장했고,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블라호비치가 아스널행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2015년 FK 파르티잔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피오렌티나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탁월한 득점력을 지닌 그는 지금까지 프로 통산 246경기 동안 100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2021~2022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2023~2024시즌 세리에A 베스트 공격수 등에 선정됐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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