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강남N타워 판다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2024. 10.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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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우량 오피스 빌딩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케이비강남오피스제1호 리츠'(부동산위탁관리회사)로 보유한 강남N타워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최근 GBD 오피스 거래가가 3.3㎡당 4000만원 선에서 형성되는 걸 감안하면 강남N타워는 총 6000억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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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매각가 6000억

서울 강남 우량 오피스 빌딩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케이비강남오피스제1호 리츠'(부동산위탁관리회사)로 보유한 강남N타워 매각 자문사 선정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강남N타워는 서울 핵심 업무권역 중 하나인 강남권역(GBD)에 위치해 있다. 소재지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29다. 지하 7층~지상 24층, 연면적 5만1126㎡ 규모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폐율은 39.52%, 용적률은 799.91%다.

최근 GBD 오피스 거래가가 3.3㎡당 4000만원 선에서 형성되는 걸 감안하면 강남N타워는 총 6000억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KB부동산신탁은 2018년 역삼PFV(피에프브이)로부터 강남N타워를 인수했다. 당시 GBD 최고가인 3.3㎡당 2900만원 선에 이 자산을 사들였는데,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적어도 1700억원 이상 매각 차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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