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전 세계의 스타 된 K팝…나도 조금만 늦게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장진리 기자 2024. 10.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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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K팝의 발전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라며 "우리 가수들이 전 세계의 스타가 됐다"라고 밝혔다.

'원조 한류스타'이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국보급 톱스타'인 조용필은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 아닌가. 선진국에 들어왔고, K드라마, K팝 이런 것들이 알고 보니 90년대 말부터 조금씩 발전해 나갔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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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조용필이 K팝의 발전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라며 “우리 가수들이 전 세계의 스타가 됐다”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20집 ‘20’을 발표한다. 2022년 ‘로드 투 20-프렐류드 1’, 2023년 ‘로드 투 20-프렐류드 2’로 20집으로 가는 여정을 차례로 보여준 그는 드디어 앨범 ‘20’의 완전한 날개를 펼친다.

‘원조 한류스타’이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국보급 톱스타’인 조용필은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 아닌가. 선진국에 들어왔고, K드라마, K팝 이런 것들이 알고 보니 90년대 말부터 조금씩 발전해 나갔더라”라고 했다.

이어 “저는 갑자기 BTS가 된 건 줄 알았는데 그 전부터 샤이니라든지 많은 가수들이 외국에 어필이 됐더라. 우리 가수들이 전 세계의 스타가 됐는데 조금 늦게 태어났으면, 저도 키가 크고 잘생겼으면 되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팔순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영원한 젊은 오빠’다운 변치 않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조용필은 “소리가 옛날 조용필은 아니다. 거기에 대한 나름대로 나의 상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맞게끔 해야지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다.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총동원돼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20’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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