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이혼' 율희 "마냥 행복했는데..위기 못 느꼈다" 눈물

김나연 기자 2024. 10.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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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전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 측은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인생 2막 2년 차를 살아가는 율희의 이야기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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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율희 / 사진=TV CHOSUN 이제 혼자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전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 측은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인생 2막 2년 차를 살아가는 율희의 이야기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율희는 "22살에 예쁜 재율이가 태어났고, 그때 그냥 마냥 행복했다. 너무 예뻤고, 재율이 돌잔치 두 달 뒤에 쌍둥이 임신을 알았다. '재율이 동생이 생겼다. 우리 가족이 더 느는구나'라는 생각에 행복했다.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에 전 남편과 둘 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살면서 어떠한 것들 때문에 이렇게 입이 쫙 찢어지게 웃을 수 있을까. 이 아이들이 없었으면"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율희는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율희는 '언제부터 위기를 느꼈나'라는 질문에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라고 답해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율희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내가 나를 갉아먹고 있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이혼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악플 세례를 견뎌야 하는 나날들에 대해 율희는 "나를 향한 비난은 상관없다"라며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속상하다"라고 자신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애틋한 모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22일 오후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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