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대통령 만난 이튿날 친한계 인사들과 '번개 만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소집해 만찬을 함께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만찬은 한 대표가 이날 가까운 인사들에게 제안해 열리는 '즉석 회동'으로, 현역 의원 위주로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소집해 만찬을 함께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만찬은 한 대표가 이날 가까운 인사들에게 제안해 열리는 '즉석 회동'으로, 현역 의원 위주로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은 이날 회동에서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면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참모진 인적 쇄신, 김 여사의 활동 잠정중단과 의혹 규명 협조 등 세 가지 사항을 건의했지만,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친한계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시 '여당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만찬 회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김여사 특검법'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체제 출범 이후 한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이 공식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6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친한계 의원 20여명이 비공개 만찬을 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본격적인 당내 세력화에 나서면서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국 현안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왔다.
chae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인정 안해…유족엔 사과" | 연합뉴스
-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살해한 김레아에 무기징역 선고 | 연합뉴스
- 보수단체 "'채식주의자'는 유해매체…학교 도서관 배치 말아야" | 연합뉴스
- 살인미수범 국밥 먹다 체포…피해 노래방업주 의식불명(종합) | 연합뉴스
- "아파?" 되물으며 동급생에 가혹행위…무서운 여중생들 | 연합뉴스
- "현금 8억 없어져" 신고했다 숨겨준 범죄수익금 28억 들통 | 연합뉴스
-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종합) | 연합뉴스
- 인천공항, 연예인 등 유명인 '별도 출입문' 허용…특혜 논란도(종합) | 연합뉴스
-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 보려다…가자 난민촌 세살배기 참변 | 연합뉴스
- 검찰, '묻지마 살해' 박대성 기소…개인불만을 살인으로 분풀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