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준공…용수체계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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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중리취수장에서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준공식을 개최했다.
제2도수관로는 대청댐의 물이 모이는 중리취수장에서 시 수돗물 공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월평정수장까지 상수도 원수를 공급하는 관로다.
그러나 노후와에 따른 돌발 사고 발생 시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 복선화 체계 구축을 위해 제2도수관로를 부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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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중리취수장에서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준공식을 개최했다.
제2도수관로는 대청댐의 물이 모이는 중리취수장에서 시 수돗물 공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월평정수장까지 상수도 원수를 공급하는 관로다.
그동안 기존 도수관로는 대전과 세종, 충남 계룡의 일부 시민까지 총 135만 명에게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노후와에 따른 돌발 사고 발생 시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 복선화 체계 구축을 위해 제2도수관로를 부설키로 했다.
총사업비 848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완공된 제2도수관은 중리취수장부터 월평정수장까지 총연장 11.4㎞ 구간에 갑천과 계족로, 아리랑로를 따라 관경 1900㎜의 강관으로 설치됐다.
시는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완료에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 및 복합문화공간 등 도시 기초시설 건립에 따른 수돗물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원수 공급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브랜드평판 4개월 연속 전국 1위에 빛나는 대전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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