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그룹, 뷰티 사업 속도↑… 화장품 투자조합 지분 95% 확보

한종훈 기자 2024. 10.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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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뷰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57.12%를 15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진로소주도 100억원을 투자해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의 지분 38.1%를 샀다.

하이트진로그룹은 250억원을 투입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95.2%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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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와 진로소주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을 취득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참이슬과 진로 소주. /사진= 뉴스1
하이트진로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뷰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57.12%를 15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진로소주도 100억원을 투자해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의 지분 38.1%를 샀다.

하이트진로그룹은 250억원을 투입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95.2%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 취득 목적은 '출자를 통한 투자수익 제고'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투자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조합을 의미한다. 개인, 법인,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출자금을 모아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한다. 투자금은 기업이 성장한 이후 회수해 이익을 배분한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해왔다. 최근 하이트진로그룹의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ODM (제조업자 개발 생산) 회사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했다. 서영이앤티는 가공식품 도소매업 및 맥주 냉각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날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을 취득하면서 뷰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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