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韓, 日 스타 플레이어를 주시하고 있다'...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이강인, 미토마, 쿠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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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아시아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나폴리'는 최신 보도를 통해 "나폴리는 내년 1월과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시아인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시즌 전 한국의 축구 선수인 김민재는 33년 만에 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나폴리는 그가 합류했을 당시와 같이 뛰어난 선수가 도착하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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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나폴리가 아시아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어느덧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로 적을 옮긴 지도 1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나폴리는 그가 남긴 향기를 그리워하고 있는 듯하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나폴리'는 최신 보도를 통해 "나폴리는 내년 1월과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시아인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시즌 전 한국의 축구 선수인 김민재는 33년 만에 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나폴리는 그가 합류했을 당시와 같이 뛰어난 선수가 도착하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장에선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선수이다. 그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손에 꼽힐 거액인 1,900만 유로(약 283억 원)를 투자하며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유럽 주요 리그 경험이 없던 김민재의 이적료가 과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리그 우승이 없던 나폴리는 김민재의 영입과 동시에 단숨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빅터 오시멘, 혁신적인 전술을 들고나온 루치아노 스팔레티 등의 공도 있었겠으나 한 시즌 만에 수비의 정점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의 공을 빼놓을 순 없었다.
이후 아시아 선수에 대한 좋은 인식이 생긴 나폴리는 매 이적 시장을 통해 아시아 스타들과 연결됐다. 특히 지난 이적 시장에선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심지어 나폴리가 이를 위해 팀 내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PSG는 이를 거부했고 이강인을 판매 불가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후문이다. 한 번 실패했으나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심지어 이강인 외에도 일본의 스타 플레이어 등을 주시하고 있는 듯하다.
매체는 '투토메르카토' 보도 내용을 인용해 "나폴리는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타케후사 등을 주시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비용이 많이 들 것이기에 한 번의 도전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강인도 주요 타깃이지만, PSG가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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