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양 스와프' 중국 상승, '정치 불투명' 일본 하락 [Asia마감]

이영민 기자 2024. 10. 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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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 증시는 불확실한 정치 전망에 따른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9% 내린 3만8411.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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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 증시는 불확실한 정치 전망에 따른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9% 내린 3만8411.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선거를 앞둔 미국과 일본의 불확실한 정치 전망에 따라 해외 단기 투자자들이 주가지수 선물을 중심으로 매도를 늘렸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띠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3285.87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 오른 2만498.95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PBOC)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기구'(SFISF)를 이날 처음 가동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은행은 500억위안(약 9조6630억원) 규모로 SFISF 입찰을 시행해 증권사 등 20개사와 자산을 교환했다. SFISF는 인민은행이 자사주 매입 등 증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난 18일 출범한 제도다. 비은행권 금융기관들이 CSI 300 편입 주식과 기타 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의 국채, 어음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까지 증권과 펀드 총 20개 사가 SFISF 프로그램 참여 승인을 받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 하락한 2만3535.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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