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격 끝판왕 '잠래아' 1순위에 8만명 몰려들어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 10.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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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8만명 이상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307가구 1순위 해당지역 모집에 8만2487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68.7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282가구 모집에 3만9478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40대1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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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가구 모집 269대1
최소 5억 차익 기대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8만명 이상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307가구 1순위 해당지역 모집에 8만2487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68.7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282가구 모집에 3만9478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40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가 3.3㎡(평)당 5409만원으로 송파구 역대 최고가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 이 단지의 전용 59㎡는 15억원대, 84㎡는 18억~19억원대, 104㎡가 22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대단지인 파크리오의 시세가 전용 59㎡ 20억원대, 84㎡ 23억원대로 형성돼 있어 당첨될 경우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전매제한 3년, 실거주 의무기간 2년으로 당첨 직후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남기는 식의 투자는 어렵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송파구 일대의 인프라스트럭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로도 주목받았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있다.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잠실대교나 올림픽대교를 이용하면 강북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용이하다.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근거리에 있고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국내 최대 학원가 중 하나인 대치동 학원가도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다. 서울의 대표적 도시공원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고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계약은 다음달 12~15일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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