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진선규 "웃음의 기준점 높이려 많이 고민했다"
김경희 2024. 10.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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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10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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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진짜 원주민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의 표정은 한국에서 출연자를 찾아도 그런 모습을 담아내기 힘들었을 것.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 좋았다."며 아마존 로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브라질 배우들과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그 친구들이 작년에 왔을 때는 배우로서 일을 하러 오느라 절제하는 게 많았다. 음식도 잘못 먹어서 탈이 나서 촬영에 지장이 있을까봐 함부로 못 먹었다. 이번에 와서 하는 걸 보니까 그 친구들이 얼마나 프로의식을 갖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시카를 연기한 이고르는 정적이고 진중한 친구인 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너무 천방지축에 잘 노는 친구더라. 의외로 한국 음식도 너무 잘 먹는 친구들이었다. 그때 쉬는 날 시간을 좀 더 많이 보낼걸 그랬나 싶더라. 우리와 다를 게 없더라"라며 브라질 배우들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느끼게 된 것을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배우로서 류승룡과 너무 좋았기에 다시 한 번 만나서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그만큼 행복했고 웃음의 기준점이나 이야기의 당위성을 찾아가며 현실에 맞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류승룡과 '극한직업'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선규는 "지구 반대편의 친구들이 영화의 중심인 이야기다. 다를 것 같고 새로울 것 같지만 똑같은 생각과 환경 속에 산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영화로서도 그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10월 3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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