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컴백' 리온 윌리엄스, 부상 병동 KCC 반등 포인트 될 수 있을까?

김우석 2024. 10.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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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가 해낼 수 있을까? 시즌 직전, 타일러 데이비스 퇴출이라는 강수를 선택한 KCC에 KBL 대표 외국인 선수 '스테디 셀러'인 리온 윌리엄스(38, 198cm, 센터)가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모르겠다. 아직 잘 모르겠다. KT 전을 보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았다. 다른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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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가 해낼 수 있을까?

시즌 직전, 타일러 데이비스 퇴출이라는 강수를 선택한 KCC에 KBL 대표 외국인 선수 ‘스테디 셀러’인 리온 윌리엄스(38, 198cm, 센터)가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뛰었다. 세 시즌을 함께했다. 이번 시즌도 SK 유니폼을 입을 것이 유력시 되었으나 팀 전략 수정과 함께 퇴단해야 했다. 자밀 워니를 도와 협동심과 배려로 팀 사랑을 듬뿍 받았던 윌리엄스였다.

시즌 전 서울 SK 전희철 감독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세컨 옵션으로 100%다. 변화를 가해야 했다. 나 역시 윌리엄스와 이별이 아쉽다.”고 전한 바 있다.

윌리엄스 KBL 경력은 매우 화려하다. 2012-13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를 시작으로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KT 소닉붐(수원 KT), 원주 DB 프로미,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세이커스 등을 경험했다.

KCC와는 두 번째 인연이다.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KCC와 함께 한 이력이 있다.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팀을 경험한 셈이다.

22일 찾은 사직체육관에서 윌리엄스는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전창진 감독은 “갑작스런 콜이었다. 몸 상태를 많이 끌어 올려야 한다.”고 전했고, 옆에 있던 이상민 코치는 “30% 정도되는 것 같다. 아직 달리기 등이 완전치 않다.”고 거들었다.

운동이 끝난 후 만난 윌리엄스는 “컴백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나이가 될 때까지 뛰는 건 쉽지 않다. 기회를 살리고 싶다. 돌아와서 기쁘다. 예상하지 못했다.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잘 알고 있다. 어떻게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이어 윌리엄스는 “몸 상태는 하루 하루 훈련을 치르면서 올리려고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긴 했지만,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했다.

다음 질문은 현재 한국에서 활약 중인 다른 팀 외국인 선수에 대한 부분이었다.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평가다.

윌리엄스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모르겠다. 아직 잘 모르겠다. KT 전을 보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았다. 다른 외국인 선수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윌리엄스는 “부상자가 여러 명이 있다. 팀으로 뭉쳐야 할 것 같다. 부상자가 많다는 것은 누군가가 뛰어야 한다. 그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으면 한다.”고 전한 후 “무조건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첫 출전했던 창원 LG 전에는 3분 47초만을 뛰었다. 야투 3개를 모두 실패했다. 확실히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어쨌든 도움을 줘야 하는 백전노장 윌리엄스다. 

사진 제공 = 부산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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