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앨범 완성, 쉽지 않아... 지금도 '한심하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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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정규 20집 발매를 앞둔 가운데 겸손한 소회를 밝혔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산고 끝 신보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가운데 이날 조용필은 "음반은 쉽게 (완성)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편,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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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정규 20집 발매를 앞둔 가운데 겸손한 소회를 밝혔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 지난해 데뷔 55주년을 맞아 발매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완성도를 위해 한 차례 발매 시기를 연기했던 바다. 산고 끝 신보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가운데 이날 조용필은 "음반은 쉽게 (완성)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앨범을 그동안 많이 만들어 봤지만 제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마음에 안 들더라. 만들어 놓고 다시 들어보면 '아니다' 싶더라. 그렇게 또 다른 곡이 나오는 거다. 그런 곡이 수백 곡이 될 것 같다"라고 쉽지 않았던 작업기를 회상했다.
오랜 노력과 애정이 담긴 앨범이지만, 여전히 100% 만족은 없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조용필은 "곡을 만들고 '만족스럽다'라며 낸 적은 한 번도 없다. 지금도 음악을 들어보면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겉치레가 아니라 항상 그런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는 '괜찮다'라고 해도 스스로는 화가 나곤 한다"라는 솔직하고 겸손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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