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합류 '3개월' 만에 OUT?...'634억' FW, 1월 이적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10.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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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지르크지는 1월 이적시장 때 유벤투스 합류에 열려 있다. 그는 티아고 모타 감독과의 재회를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볼로냐에서 지르크지와 한솥밥을 먹었던 유벤투스의 모타 감독이 그와의 재회를 원한 것.

하지만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맨유 입장에선 그에게 시간을 더 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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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조슈아 지르크지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지르크지는 1월 이적시장 때 유벤투스 합류에 열려 있다. 그는 티아고 모타 감독과의 재회를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그를 놓아줄 가능성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맨유는 내년 여름 벤자민 세슈코를 영입한다면, 지르크지를 유벤투스로 보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갖고 있는 동시에 오프더볼 움직임과 박스 안 영향력도 좋아서 전술적인 활용도가 다양하다.


어렸을 때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연령별 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엔 1군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진 못했고 2021-22시즌 임대를 통해 다른 팀으로 떠났다.


이후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다. 벨기에 리그에서 컵 대회 포함 48경기 18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2-23시즌에 앞서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했다. 이는 좋은 선택이 됐다. 2022-23시즌 적응기를 마친 그는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에서만 34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지난여름 맨유의 품에 안겼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경쟁자이자 조력자로서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4250만 유로(약 634억 원).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풀럼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그는 후반 막바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후 지르크지는 컵 대회 포함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전에선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조금씩 입지가 줄었고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전에선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26분, 16분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볼로냐에서 지르크지와 한솥밥을 먹었던 유벤투스의 모타 감독이 그와의 재회를 원한 것. 가능성은 미지수다. 현재 지르크지의 활약은 확실히 기대 이하다. 하지만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맨유 입장에선 그에게 시간을 더 줄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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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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