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국대 골키퍼' 김영광 "은퇴하고 나서 일반인 몸"...일반인에 5:0 참패

정에스더 기자 2024. 10.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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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에서 풋살을 처음 시작한 김영광이 뼈아픈 패배 후 진심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KBS 공식 유튜브 'KBS 스포츠'에서 공개되는 '뽈룬티어'에서는 이영표가 감독 겸 주장인 '영표팀'이 지금까지 1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한 바 있다.

1회에 한국 최강 풋살 동호회팀 '김포 Zest'와 맞붙은 김영광은 경기 초반 풋살 룰에 적응하지 못해 허무하게 골을 허용했고,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5골이나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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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공개

(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뽈룬티어'에서 풋살을 처음 시작한 김영광이 뼈아픈 패배 후 진심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KBS 공식 유튜브 'KBS 스포츠'에서 공개되는 '뽈룬티어'에서는 이영표가 감독 겸 주장인 '영표팀'이 지금까지 1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한 바 있다. 1회에 한국 최강 풋살 동호회팀 '김포 Zest'와 맞붙은 김영광은 경기 초반 풋살 룰에 적응하지 못해 허무하게 골을 허용했고,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5골이나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금세 풋살에 적응한 김영광은 2회에서 두 번째 상대 '경기북부소방팀'과의 대결에서 현역 소방관들의 묵직한 슛들을 전부 막아내고 4:0 대승을 이끌어, 믿음직한 골레이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영표팀' 멤버들로는 '한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X현영민X김영광X정대세X전가을과 '축구돌' 인피니트 남우현, 그리고 축구선수 출신 유튜버 이정진이 뛰고 있다. '글로리 킴'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가진 김영광은 "축구보다 작은 골대, 작은 구장에서 경기한다는 게 궁금했다"며 "축구보다 골이 많이 터져서 재밌다"고 풋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몸을 던진 골레이로 김영광의 열정적인 플레이는 부상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인조 잔디라 무릎이랑 팔꿈치가 다 까졌다. 저는 괜찮은데, 자꾸 피가 묻어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걱정하는 게 민망했다"며 쑥스러워했다. 지난 1월 선수 생활을 마친 김영광은 "은퇴하고 나서 일반인 몸이 되어가는 게 느껴진다"고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영표 형이 수비수만 봤었는데 공격력도 좋아서 깜짝 놀랐다. 나이가 많아서 상대 팀이 방심한 것은 아닌지..."라며 '원조 태극전사'인 주장 이영표 칭찬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축구공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의 이야기 '뽈룬티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뽈룬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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