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효과' 통했나?···스타벅스보다 더 자주 간다는 '저가커피' 브랜드 어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저가 커피 브랜드가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저가 커피 시장 내 브랜드 점유율 43%를 기록한 메가MGC커피가 스타벅스보다도 재구매율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애플리케이션(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저가 커피전문점 소비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보다 메가커피를 더 많이 재구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저가 커피 브랜드가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저가 커피 시장 내 브랜드 점유율 43%를 기록한 메가MGC커피가 스타벅스보다도 재구매율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끈다. 고물가 속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메가커피의 모델인 ‘손흥민 효과'도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8일 애플리케이션(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저가 커피전문점 소비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보다 메가커피를 더 많이 재구매했다. 지난달 23~29일 구매한 소비자가 7일 후 재구매한 비율을 추산한 결과, 스타벅스는 24.9%였고 메가커피는 31.8%였다. 리포트는 1인당 월평균 결제 횟수도 메가커피가 스타벅스보다 높았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평균 결제 횟수는 스타벅스가 1.87건, 메가커피가 2.2건이었다.
메가커피는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무려 89%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스타벅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3%의 상승률에 그쳤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브랜드에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결제금액 비율을 보면 메가커피는 남성 비율이 55.1%를 차지했으며, 스타벅스는 여성 비율이 60.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40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20대 이하와 50대 이상 소비자들은 메가커피를 더 즐겨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인덱스 관계자는 “메가커피의 모델인 ‘손흥민 효과’ 같은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도 한몫할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의 취향 차이도 구매 패턴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손 묶고 속옷 벗겨 '주요 부위' 촬영한 초등생 꺼낸 말…'빨리 끝내자'
- '나혼산' 김대호 아나 살던 달동네 '개미마을', 고급 아파트촌 변신한다
- ‘음주운전’ 김새론, 저예산 음악 영화로 배우 복귀?…탑골공원 촬영장서 '포착'
- '아침마다 화장실 전쟁'…방 2칸에 살던 9남매, 후원 쏟아지자 생긴 일
- 한소희, '52억 펜트하우스' 주인 됐다…현빈·손예진 부부, 김민재도 산다는 '이곳' 어디길래?
- '왜 나한테만?' 고영욱, 유튜브 채널 폐쇄당하자 이경영 저격
- '머리에 요즘 매일 쓰는데'…넘어졌다가 '식물인간' 된 中여성, 대체 무슨 일?
-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친자식 아니었다'…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사연
- 과즙세연 '방시혁 약속해서 만난것…밥은 같이 안먹어'
- 연봉 250억인데 전세살이…현빈·손예진 이웃된 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