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코미디 할수록 어려워, 액션영화 찍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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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존 활명수'로 또 한 번 농익은 코미디 열연을 펼친 류승룡이 코믹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비롯해 '장르만 로맨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등 코미디 장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을 펼친 류승룡이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결의 코미디 열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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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기자간담회에는 김창주 감독과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비롯해 ‘장르만 로맨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등 코미디 장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을 펼친 류승룡이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전작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결의 코미디 열연을 보여준다.
류승룡은 이에 대해 “코미디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엔 판타지의 요소도 있지 않나. 주인공이 아마존에 추락해서 현지 원주민과 양궁을 연습해서 짧은 시간 서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모습들이 말이다”라며 “처음부터 감독님하고 정말 이건 우리가 믿고 가자, 하나하나 말이 되게 하고 하나하나를 정말 믿고 사실처럼 연기하자 다짐했다. 그걸 놓치지 않으려 제일 주안점을 뒀다”고 연기하며 집중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미디 장르가 현장이 계속 즐거울 것 같지만, 정말 건강한 한 웃음을 주고자 치열히 고민한다. 찍으면서 운 적도 있다. 저로선 액션 영화 하나 찍은 느낌”이라며 “아무튼 후회없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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