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진선규 "활벤져스 3인방, 韓음식 잘 먹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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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가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서 동고동락한 아마존 3인방 배우들과 촬영 및 예능 출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은 소감을 전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한국 스크린에 데뷔한 브라질 국적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이른바 '활벤져스'로 활약한 배우들의 열연, 이들과 류승룡, 진선규가 보여줄 피땀눈물 케미스트리를 감상하는 게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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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기자간담회에는 김창주 감독과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아마존 활명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한국 스크린에 데뷔한 브라질 국적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이른바 ‘활벤져스’로 활약한 배우들의 열연, 이들과 류승룡, 진선규가 보여줄 피땀눈물 케미스트리를 감상하는 게 관전포인트다.
특히 류승룡과 진선규는 3인방 배우들과 최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여행으로 뜻깊은 추억을 쌓기도 했다.
진선규는 “촬영하면서라기보다는 그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던 순간이 굉장히 좋았다. 아마존 3인방 친구들이 작년에 촬영차 한국을 왔을 땐 배우로서 타국에서 일을 하러 왔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 절제하는 것이 많았다”며 “음식도 함부로 못 먹고 그런 모습들을 보며 처음엔 ‘우리나라 음식도 많이 먹어보면 좋을텐데’ 아쉬움을 느꼈었다. 이번에 예능을 같이 하면서 느낀 게 이 친구들이 ‘프로정신으로 촬영에 임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번에 예능 촬영하며 이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잘 먹어서 놀랐다. 특히 ‘시카’ 역의 이고르 배우는 촬영 당시엔 되게 정적이고 내적이고 진중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그 이미지가 다 깨졌다”라며 “정말 천방지축에 잘 노는 친구들이구나 느꼈다. 쉬는 날 시간을 더 같이 많이 보냈어야 하나 싶은데 여행을 통해 그 친구들 본연의 모습을 봤을 땐 우리랑 다를게 없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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