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코미디 찍으며 운 적도‥치열하게 찍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승룡이 액션영화 못지 않았던 '아마존 활명수' 촬영 현장을 귀띔했다.

류승룡은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코미디 영화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이날 류승룡은 "건강한 웃음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다"면서 "찍으면서 운 적도 있다"고 반전 촬영 현장을 밝혔다.

또한, "액션영화를 찍는 것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소모가 된다"고 코미디 영화 작업의 어려움을 전했다.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 진선규는 "이 작품은 류승룡 형, 염혜란 누나 때문에 결정한 것"이라며 "전 작품들을 통해 배우로서 신뢰가 쌓여있는 상태로 다시 한번 만나서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가 좋으면 좋겠지만, 과정이 행복할 것 같아 선택한 작품이고 그만큼 행복했다"며 "우리의 웃음의 기준점인 류승룡 형님을 따라 웃음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류승룡을 향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30일 개봉하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