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R&D 현장경영…"혁신 기술이 미래 열쇠"

장우진 2024. 10. 22.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인 김 부사장과 함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연구실을 살피며 개발 기술을 체험하고, 세계 기술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한화 판교 R&D 캠퍼스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거듭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장 방명록에 '더 나은 첨단기술의 미래, 한화가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교 R&D 캠퍼스 임직원 격려
삼남 김동선 부사장 동행 '눈길'
영상보안·반도체장비 시연 참관
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과 삼남인 김동선(왼쪽 첫번째) 부사장이 22일 경기도 한화 판교 R&D센터 직원 식당을 방문해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 등 입주사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이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 이후 5개월 만이다. 한화 그룹의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기지인 판교 R&D 캠퍼스는 한화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신기술이 탄생하는 곳으로,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로 불린다.

김 회장의 방문은 지난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거듭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김 회장은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인 김 부사장과 함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연구실을 살피며 개발 기술을 체험하고, 세계 기술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선 산업현장 모니터링, 독도 실시간 모니터링, 물류 현장 분석 솔루션, 사이버 보안기술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한화비전의 영상 보안 기술이 시연됐다.

특히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제조 R&D실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시연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한화 판교 R&D 캠퍼스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 기술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장 방명록에 '더 나은 첨단기술의 미래, 한화가 만들어갑시다'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현장 점검에 이어 구내식당에서 주니어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김 부사장과 디바이스 개발센터, 반도체 장비사업부 소속 연구원 등 20∼30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김 회장은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우리가 꿈꾸는 의미 있는 결실이 곧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을 잘 이끌어달라"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식사 후 직원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을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