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독점기업 폭리' 코레일 주장에 "사실 아냐"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머니는 회사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과도한 정산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티머니는 "정산 수수료는 교통카드 발행사들이 티머니에 정산 업무를 위탁한 대가로 지급하는 수수료"라며 "티머니가 코레일에 과도한 정산 수수료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티머니는 회사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과도한 정산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에 대한 근거로 티머니와 같이 교통거래에 대한 정산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가 여럿 있다는 점을 꼽았다. 티머니에 따르면 이동의즐거움, 마이비, iM유페이, 한페이시스 등이 교통거래 정산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와 인천 버스의 정산 업무를 이동의즐거움이 담당한다.
정산 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티머니는 “정산 수수료는 교통카드 발행사들이 티머니에 정산 업무를 위탁한 대가로 지급하는 수수료”라며 “티머니가 코레일에 과도한 정산 수수료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코레일은 코레일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카드 거래를 수집해 티머니에 제공하는 대가로 티머니로부터 교통카드 거래 수집 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코레일은 이 수집 수수료에 대해 티머니에 지속적인 인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티머니는 “코레일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티머니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토로하고 “공명정대하게 공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인 코레일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타 기업을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위로 이에 대해 티머니는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 시스템 정산 수수료 문제와 관련, 수수료율 조정은 법원 판단에 따른 합리적 결정이라면서 오히려 티머니가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정산 수수료를 과도하게 수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두 (yond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