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칠십 넘어 신곡 발표 어렵더라… 앨범은 마지막일 수도"

윤기백 2024. 10. 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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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앨범으로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왕' 조용필이 정규 20집 '20'이 마지막 앨범일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내가 1집부터 시작해서 20집까지 냈는데, 앨범으로서는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물론 21집을 낼 가능성도 있지만, 좋은 곡이 있다면 한 두곡 정도로 낼 것 같은데, 나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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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이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20집 ‘20’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마 앨범으로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왕’ 조용필이 정규 20집 ‘20’이 마지막 앨범일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용필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기자간담회를 통해) 뵙게 되니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며 “내 나이 칠십을 넘어 신곡을 발표하는 게 어렵지만 열심히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1집부터 시작해서 20집까지 냈는데, 앨범으로서는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물론 21집을 낼 가능성도 있지만, 좋은 곡이 있다면 한 두곡 정도로 낼 것 같은데, 나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인 ‘그래도 돼’다.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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