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연령 50세→50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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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대상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50∼59세'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한 차례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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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대상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50∼59세'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한 차례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으로, 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시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대상 및 혜택 확대를 요구하자 이를 반영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지급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59세까지로 확대하고 내일배움카드 수혜자에게도 중복해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변경조례안이 지난 14일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아울러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도 신청일 기준으로 변경했으며, 재개발·재건축 등 타의로 거주기간이 단절되더라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시장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재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든 50대 시민에게 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광명시민이 슬기롭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편적 교육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8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내년도 사업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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